▲ 2017년 9월 독서대전이 열리는 사적 제 339호 전주시 경기전 설경 모습<전주시청>
- 오는 9월 1일부터 사흘간 경기전, 한옥마을 등에서 개최
○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'책 읽는 도시'로 선포하고, 그곳에서 9월 '독서의 달'에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인 독서대전을 개최해 왔다.
○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, 2차 현장실사, 3차 종합심사(프레젠테이션)를 통해 선정됐다.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지자체(장)의 의지 표명과 독서동아리 활동, 연중 지속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계획, 독서기반시설(인프라)과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했다.
○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사흘간 경기전(사적 제 339호)과 한옥마을, 한국전통문화전당,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치르게 된다. 전주시는 앞으로 117개 도서관(공공도서관, 공사립 작은도서관)을 중심으로 110여 개 독서동아리, 60여 개의 북카페 등과 연계해 책 읽는 문화공간, 나눔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.
○ 문체부 관계자는 "전주시에는 독서대전 개최 외에도 인문독서아카데미, 독서예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"이라며 "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독서문화가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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