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전주시, 7일 2018 전주 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출범식 개최·올해 독서축제 준비 본격화
- 도서관·독서·출판·서점·문화 전문가들로 구성, 독서대전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등 논의
- 독서생태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·독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모색
○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리에 치러내며 국가대표 책의 도시로 인정받은 전주시가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독서문화 축제를 열기로 했다.
○ 전주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도서관 관계자와 독서·출판·서점 관계자, 문화계 인사 등 독서생태계를 대표하는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‘2018 전주 독서대전 추진협의체’를 발족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, 독서대전 준비를 본격화했다. 2018 전주 독서대전 추진협의체는 박순종 전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,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한국작은도서관협회, 전주교육지원청, 전주문화재단, 전북문인협회, 전북작가회의,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, 사단법인 푸른문화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.
○ 추진협의체는 앞으로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, 지역 독서환경 개선 및 독서생태계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. 특히, 독서대전의 주요 일정과 행사장소, 주제, 프로그램 방향 등을 설정하게 된다.
○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△전주시 연중 독서문화진흥 사업 △9월 독서의 달에 개최 예정인 ‘2018 전주 독서대전’의 기본방향 △독서생태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.
○ 또한, 올해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·관의 역할과 지역 주민이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필요한 독서진흥 여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내 독서공동체 외연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.
○ 시는 향후 추진협의체가 정한 기본방향에 대한 각 분야별 실무를 담당하고, △지역 내 인문자산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△공공·유관기관(단체) 협력 지원 △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협력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맡을 2018 전주 독서대전 실무기획단도 꾸릴 예정이다.
○ 동시에,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, 성공적인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.
○ 위원장을 맡은 박순종 전주부시장은 이날 “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인만큼,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2018 전주 독서대전을 개최해 대한민국 책 축제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 달라”고 당부했다.
○ 한편,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연인원 2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1만3000권의 도서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독서문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독서진흥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네트워크 형성 및 독서문화 운동을 확산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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